서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분들이 대출 연장을 고민할 시, 계약서 작성부터 대출 심사, 부동산 중개수수료까지 여러가지 이해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사항들을 차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세자금 대출 연장 시 계약서 제출 시기
대출 연장을 하는 경우, 은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서류 중 하나가 전세계약서입니다.
새로운 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야 심사 및 연장 절차가 진행되므로, 계약서 제출 시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체로 연장 심사를 위해 계약 종료일(이번 경우 5월 11일)보다 적어도 1달 전에는 계약서를 제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은행에서는 보통 계약서 사본의 제출을 요구하므로, 계약일로부터 충분한 여유를 두고 미리 계약서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계약서 작성 시기의 유연성
은행에서 말하길 계약서를 미리 작성하고 계약일은 5월 11일로 받으라는 것은, 실질적인 계약일보다 서면상 계약일을 늦게 지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대출 연장 심사 시, 은행이 제때 필요한 문서를 확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집주인과의 협의 하에 가능하므로, 반드시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계약금을 미리 보내지 않고도 실제 계약일까지 집주인과 상호 신뢰 하에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면 이러한 방법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 대출 연장 심사 가능성
대출 연장은 새로운 대출 승인의 경우보다는 다소 유리한 조건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몇가지 사항으로 인해 연장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영향 요소는 기존 대출 이행 상태입니다.
대출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큰 문제가 없으나, 연체가 발생했거나 소득이나 신용 상태가 변화한 경우, 연장이 거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부 합산 소득이 97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소득 기준에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부동산 중개수수료
신규 계약이 아니고 기존 계약의 연장인 경우에도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총 보증금의 0.3%•0.8% 선으로 책정됩니다.
총보증금이 2억 1천만원인 경우, 대략적으로 63만원에서 168만원 사이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개업소와의 협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협의하여 최적의 수수료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계약서 작성 시 유의 사항
계약서 작성 시, 집주인과의 명확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이번 경우 보증금이 2000만원 오르는 조건에서 계약이 연장되므로, 이 사항이 계약서에 명시되어야 합니다.
계약서에는 계약 기간, 보증금, 보증금 인상액 등이 명확히 기록되어야 하며, 각 당사자의 서명 또는 날인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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