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시 자주 등장하는 개념 중 하나인 '선등기 후잔금'에 대해, 매수인으로서 과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고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존 부동산 담보 및 근저당에 대한 사항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하죠. 이 글에서는 매수인이 부동산 거래 시 '선등기 후잔금' 조건을 만나게 되었을 때, 특히 근저당 문제와 관련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선등기 후잔금의 개념과 목적
일반적으로 부동산 거래는 잔금을 치르기 전 등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선등기 후잔금'은 이 일반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먼저 등기를 한 후 잔금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매도자가 이러한 방식을 제안하는 경우,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도자가 자금 회수가 늦어지는 것을 막고 싶거나, 매수자의 대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선등기 후잔금의 법적 효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등기'와 '잔금' 간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등기’는 소유권 변동을 공시하기 위함이고, ‘잔금’은 거래 대금을 완납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 2.근저당과 선등기 후잔금의 관계
근본적으로 매수인의 걱정은 선등기를 했을 경우, 매도자의 기존 부채 또는 근저당이 매수인에게 이전될 가능성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등기의 경우, 근저당권은 일정 조건 하에서만 이전이 가능합니다.